우리를 항상 위협하는 질병은 많지만 특히 당뇨병은

 

암과 에이즈로 사망하는 사람을 합친 것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할 만큼 무서운 질병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이나 수술, 감염으로 의해 발병하기도 

 

하지만 당뇨병의 위험을 10배 이상 증가시키는 질병으로는

 

'대사증후군'을 말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이란?

 

대사증후군이란 하나의 질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요인들이 군집해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들어 급격히 늘고 있는 고혈압, 고혈당, 복부미만,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중 중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찾아온 상태를 뜻합니다. 

 

이들 질병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는 습관에 대해 알아봅시다. 

 

 

대사증후군을 높이는 습관

 

1. 흰색으로 채우는 식탁 

 

식사 때마다 등장하는 흰쌀을 비롯해 밀가루, 소금, 설탕 같이 

 

흰색 식품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흰쌀은 주식이고 밀가루는

 

최고의 부식 재료인 만큼 이들의 섭취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흰쌀이나 밀가루는 영양이 적고 탄수화물 성분의 소화와 흡수가 빨라져

 

혈당 증가속도가 커지므로 지양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탕과 소금은 사용량을 줄여 천연조미료를 이용해 조리해야 합니다. 

 

 

2. 운동 미루기

 

건강을 말할 때 운동을 빼놓고 말하기 어렵지만, 운동 계획만 가진 채

 

실현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가장 간단한 신체활동인

 

걷기도 훌륭한 운동이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일부러 걷거나 조금 먼

 

길로 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운동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3. 지방은 무조건 배척

 

비만을 피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지방을 배척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방 중에는 붉은 육류나 닭껍질 같이 혈관 건강에 이롭지 않은

 

동물성 지방도 있지만 기름기없는 살코기를 섭취하면 단백질을

 

공급하여 근육량 유지에 도움되므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생선류나 식물성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대사증후군

 

예방을 돕기 때문에, 지방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4. 아침 거르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귀찮아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을 거르고 공복 상태가 유지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긴장과

 

피로가 늘어나는데 이러한 교감신경 활성화는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이로 인한 유리지방산의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발생 시킵니다. 

 

 

5. 햇볕에 대한 노출 제한

 

더울 땐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해를 피하고, 추울 땐 찬바람 때문에

 

실내 생활을 하느라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대사증후군을 막는다고 합니다.

 

비타민D 함유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일정 시간 햇볕에 노출시켜

 

비타민D를 자연스럽게 합성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6. 지나치게 짜게 먹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끼에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때도 있습니다.

 

한식이 대부분 간이 세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에

 

평소 식생활에서 짠 음식보다는 건강식 위주로 섭취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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