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가족과 연인이라도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되는 물건이 있다고 합니다.
같이 사용하면 가족이나 연인이 가진 질병을
공유 할 수도 있는데요. 같이 사용하면 안되는 물건들 알아볼까요?
가족이라도 절대 함께 사용하면 안되는 물건 7
1. 면도기
집에 남자가 둘인 집은 면도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면도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C형 간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C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 면도할 때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서
면도기에 피 또는 체액이 묻는데 그 면도기를 다른 사람이 쓰면
C형 간염에 전염된다고 합니다.
2. 칫솔
칫솔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 같이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행동은 절대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그 이유는 양치질을 할 때 구강 내 미생물이 칫솔에 달라붙어
타인이 사용했을 때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칫솔은 남과 사용하면 안되고 3~4개월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립밤
립밤을 놓고 왔을 때 친구들의 립밤을 빌려 사용한 적 있을 겁니다.
그러나 립밤의 주인이 헤르페스 감염이나
수포가 생긴 적이 있다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립밤 외에도 메이크업 테스터 제품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가급적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4. 샤워볼
한 TV프로그램에서 샤워볼의 세균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5개월 사용한 샤워볼의 오염도는 가정집 변기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샤워볼 그물망에 낀 각질이나 머리카락 등 유기물들이
세균 증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
장기간 사용할 경우 모낭염과 같은 피부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샤워볼은 1인 1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 후에는 깨끗이 씻어 건조하게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손·발톱깎이
함께 사용할 경우 C형 간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무좀에 걸린 사람이 쓰면 무좀균이 옮을 수 있습니다.
목욕탕에서 손·발톱 정리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도 개인별로 구비해 쓰는 것이 좋습니다.
6. 머리빗
머리카락 속 세균이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화장실 손잡이보다
오히려 미용실 빗에 50배 이상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세균이 옮겨 붙은 두피에는 모낭염이 번식할 수 있고,
모낭염은 심각한 경우에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목욕통에 있는 빗이나 가족이 공유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말아야 합니다.
7. 이어폰
사람의 귀지는 연쇄상구균과 포도상구균이 존재하는데
개인이 사용할 떈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인과 함께 사용할 경우 세균의 수가 급증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도상구균은 상처나 모낭에 접촉하면
고름이나 염증이 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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