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롭다는 비타민 영양제 3가지

 

비타민 섭취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영양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평소 골고루 먹는다면 비타민 결핍이 문제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비타민제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막연히 건강에 좋다고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특정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같이 알아볼까요?

 

 

1. 비타민 E

 

비타민 E는 건강한 세포를 파괴하고 전반적으로 건강에 해로운

 

활성 산소의 제거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결핍이 드문 비타민이자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쌓이면서 비타민 과다증으로 인한 출혈, 신경 손상, 골절, 두통 등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 심장마비, 전립선암을 비롯해 다양한 

 

사망원인과도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 전립선 암에 대한 연구를 

 

보면 35000명의 남자 중 비타민 E를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17% 높았다고 합니다. 

 

 

2. 비타민 A 

 

주로 시력 유지에 기여하고 면역 체계에 도움 준 다고 알려져 있는데 

 

부족할 경우 매우 위험한 비타민입니다. 

 

 

비타민 A를 과잉 복용하면 설사와 메스꺼움을 느끼기도 하고 여러 가지 

 

통증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 과잉이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폐렴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임신 중에 비타민 A 영양제를 복용하고자 한다면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3. 비타민 C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는 영양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먹어도 별 영향이 없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죠. 

 

실제 성인 기준 하루 50개의 오렌지를 먹어야 한계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니 음식을 통해 한계치를 초과하기는 드물지만, 영양제로는

 

쉽게 초과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의 잘못된 효능 중에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부분도 있지만, 근거 없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크지 않고 미미하다고 하며 오히려

 

과다 복용으로 위경련,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권장하는 비타민제 섭취 방법

 

제조사 및 상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종합비타민제는 다양한

 

비타민을 공급하기 대문에 각각의 비타민을 조금씩 적게 제공합니다.

 

그러므로 한 가지 비타민제에 비해 과다하게 섭취될 염려가 적고

 

골고루 다양하게 함유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을 꼭 섭취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비타민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