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정신을 깨우기 위해서 '이것' 많이 마실 텐데요.
이러한 습관은 내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각별하게 주의해야 합니다.
이 음료는 바로 '커피'입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왜 아침에 마시면 안 되는지 같이 알아볼까요?
모닝커피 기피해야 하는 이유
● 소화기관 자극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하여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더 촉진합니다.
카페인이 하부식도 괄약근을 자극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할 위험도 커져
이 증상이 악화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과도한 각성 작용
기상 직후 1~2시간 동안에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신체 활력을 높여주는 등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문제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기상 직후 아침에 커피는 과도한 각성 작용을 일으켜
두통, 속 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 많은 부작용을 초래한다.
또한, 카페인이 코르티솔 분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코르티솔이 다량으로 분비되면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대사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 치아 변색
모닝커피는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공복으로 출근해서 커피를 마신 후 점심시간까지 양치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아는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커피를 마시면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이 된다.
게다가 설탕이 많이 든 믹스커피를 먹었다면, 치아의 변색뿐 아니라 충치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권장하는 커피 섭취 시간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침에는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코르티솔은 우리 몸에 24시간 생체 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커피 섭취 시에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시간
오전 8~9시
오후 12~1시
저녁 5시 30분~6시 30분
이로써 우리가 식사하는 시간과 비슷하다. 이 시간에는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커피 권장 시간
오전 9시 반 ~ 11시 반
오후 1시 ~오후 5시
이다. 오후 5시 이후에 섭취하는 커피는 숙면에 방해되기 때문에 저녁 식사 이후는 권장하지 않는다.
커피는 건강에도 유익하고, 특정 시간에 먹으면 각성효과로 인해 업무와 학업 성과를 높이지만,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은 지나친 각성효과 때문에 좋지 않다.
따라서 적당하게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모두들 이득 많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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