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듯이
한 번 들인 습관을 버리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사소한 습관들이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습관들 알아볼까요?
건강 해치는 습관
1. 관절 소리 내기
손가락 관절을 눌러 뚜둑뚜둑 소리를 내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보면 손의 건강을 해친다.
관절이 움직이게 돕는 활액이라는 물질에서
거품이 터질 때 위와 같은 소리가 나는데,
이를 반복하면 손이 붓고 악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2. 목 꺾기
목을 꺾어 뼈 소리를 내는 행동은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목을 과도하게 꺾는 과정에서 인대가 늘어나고,
힘줄과 근육에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목 디스크는 팔과 손의 저림 증상, 어지럼증 및 편두통,
어깨 주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관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천천히 목을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좋다.
3. 허리 비틀기
허리를 반대로 꼬았다가 다시 푸는 행동은
뼈 소리가 나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는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허리에는 뇌로 연결되는 중추신경이 흘러
손상에 더욱 예민하기 때문이다.
허리는 앞뒤, 좌우로 움직일 때보다 비틀 때 더 큰 압박을 받는다.
따라서 허리를 비트는 것보다는
기지개를 켜거나 팔과 몸통 전체를 돌리는 스트레칭이 바람직하다.
4. 손톱 물어뜯기
딱딱한 것을 계속 뜯는 버릇은 치아를 약하게 만들게 한다.
손톱 주변 피부를 손상해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손가락은 세균이 많기 때문에
자꾸 입에 넣는 것 자체로 감염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5. 헤드폰 사용
헤드폰 과다 사용은 당장의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노인의 청력 상실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심지어 뇌 조직 손실까지도 우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대화가 약 60㏈이고 진공청소기 소리가 75㏈ 정도이다.
헤드폰 볼륨은 안전을 위해 75㏈ 미만으로 유지하여 사용하고
한 번에 2시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6. 자기 전 전자기기 사용
자기 직전에 TV, 컴퓨터, 핸드폰 사용을 하는 것은
전자기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수면 방해를 일으킨다.
또한, 야간 조명에 많이 노출되면
암, 당뇨병, 비만,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자기 전 침실은 조용하고 어둡게 유지하고, 전자기기는 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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